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라디폰 공작오기 전에 미리 말해두었던 푸딩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다. 도중에눈을 뭉개버리던 기억과 감촉이 떠올라 손으로 푹푹 찔러보았다. 내가가지고 장난을 치는 사이 다른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려왔다. 내얼떨결에 이른 저녁 식사를 한 일행들은 각자 푸딩을 하나씩이층으로 올라갔다. 푸딩으로 한 턱 내겠다는 나의 호의에 그다지돌지 않은 상황에서 후식까지 챙겨 먹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일산대떡방 동영상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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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올라가는 사람들의 얼굴은 어이없는 감정과 걱정,한데 섞여 복잡해 보였다. 에릭과 세린이 사라졌는데도 신경 쓰지푸딩에만 관심을 보이는 내 태도에 어이가 없고, 과연 두무사한지 걱정도 되고 혹시 루시가 두 사람에게 무슨 짓을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그런 모습들이었다. 그러나 나는푸딩만 먹고 있었다. 어차피 그런 일은 나와 상관이 없었다.이유를 이들은 절대 모를 것이다.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태연하게먹는 나를 보며 한숨을 내쉰 사람들도 결국 푸딩을 한일산대떡방 동영상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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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었다. 그렇게 다른 이들은 푸딩을 절반 정도 먹었을 즈음다른 푸딩으로 손을 뻗으려 했다. 그러나 나는 생각대로 팔을못하고 손에 들린 스푼마저 탁자에 툭 떨어뜨리고 말았다. "무슨앗!" 라디폰 공작이 의아한 눈으로 보며 질문을 하다 멈칫했다.나처럼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듯했다. "왜, 왜 이러지?마법에 걸린 거 아닌가, 우리?" "하지만 도대체 누가요? 전혀못했는데요." 디노에 이어 루시아가 당황해서 말하자 페리오가못하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