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나무 뒤쪽 잡화점을 지나 초록빛 잔디가 무성하게 자란걸어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자, 근처의 나무와 수풀색과 잘 어울리는천막이 있었다. 나름대로 크게 지어놓은 천막. 두 명의 유저가안으로 들어갔지만 나는 따라 들어가지 않았다. 왜냐고? 여럿이 있으면그뿐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투덜대며 나오는 두 유저. 나는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물론 루카를 안아들고 숨는 것을않았다. “아씨. 뭐 이래. 그냥 궁수나 하자.: “그래. 하급정령? 수원↔밤의전쟁 ♂서초다방 부산다방 천안다방 백마♂♀Å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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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급 정령?’ 투덜대며 정령사의 캠프에서 나가는 유저들. 나는유저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천막 안으로 들어왔다.안은 밝았고 자리를 깔고 앉아 있는 젊은 엘프를 볼있었다. 새하얀 머리카락가 푸른색 눈동자. 잘생긴 외모의 엘프 청년이었다.루니오스 카이샤? 당신, 수도 세인트 모닝에서 왔나?” “예?” “루니오스인간 중에 단 한 명밖에 없는 친구 ‘로시토’의 소환수일내 품에 안긴 루카를 빤히 쳐다보며 말하는 엘프 청년.청년의 말에 나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젊은 청년이수원↔밤의전쟁 ♂서초다방 부산다방 천안다방 백마♂♀Å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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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로시토의 친구라고?“ “당신, 수도 세인트 모닝에서 온 건가?그 루니오스 카아샤는…….” “아, 예. 로시토의 일곱 번째 제자입니다.”무슨 일로 온 건가?” 나를 경계하던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하여금 남을 편하게 햊는 미소를 지으며 엘프 청년이 물었다.늙은 로시토의 친구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젊어 보이는 엘프 청년.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패스. 나는 입을 열었다. “저기정령과 계약을 할 수 없을까요? 비록 궁수지만나는 말끝을 흐리며 이름도 모르는 엘프 청년에게 시선을 고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