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간, 자동으로 사출된 에어백이 미우라와 가네모도의 얼굴과보호하듯 끌어안았다. 12월 17일 02 :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교토현, 교토 "짜식들! 경찰차에도 애어백은 달다놓는다 이거냐?" 해병대용전투화를 신은 발로 순찰차 앞문을 마구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김 상병이 투덜댔다. 에어백이라는 건 민간용 차에나 붙이는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이렇게 순찰차에까지 갖춰져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았았다. 가로등을박살이 난 이 순찰차에 탄 경찰관 두 명은제대로 하지 뭇한 채 그대로 무장해제를 당했다. 한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겁에 질렸는지 바지에 오줌을 지렸고, 다른 한 경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계속 은몸을 와들와들 떨었다. 그리고 그옆에서 분대장 박바지에 오줌을 지린 경관에게서 압수한 휴대용 CD플 레이어에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이어폰을 귀에 꽂고 스위치를 눌렀다. 한참듣던 그 병장은뽑고 볼륨을 최대로 높였다. 이어폰을 통해서 음악이 흘러나왔다.곡선택 버튼을 눌러, 2 번곡을 선곡했다. "얘들아! 이것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들어봐라. 이게 뭔지 알겠냐?" 잔혹한 천사와 같이 소년이여되어라 푸르른 바람이 지금 가슴의 문을 두드려도 나만을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바랴보며 미소짓는 당신 자기도 모르게 접하려는데 열중해서 예전에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잔혹한 천사의 테제'였다. "꼴에 이놈도 골수매니아야 벌서 10년이나 지난 만화 주제가나 듣고 있고..."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병장은 어딜 가도 빠지지 않을 일본만화광이었다. 그는 조금비슷한 취미를 가진 분대원 하나와 함께 애니메이션 전문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두 군데를 털었다. 12묄 17일 0305 후쿠이현, 쓰루가항 1번 부두이 자식아! 죽고 싶어?" 시끄러운 하역 현장에서 들리지도거리였지만 박재동 상병이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대우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탑재한 자체 크레인이 상부에 실린 컨테이너를 내리다가 조작이작업 병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컨테이너가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다른 컨테이너 위로 쏠려 상갑판에 떨어진 것이다. 상갑판에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하역 리스트를 펼쳐들고 우선 순위를 배정하던 박재동 상병40 톤가까운 컨테이너가 떨어지자 흔비백산 했다. 떠든다고 들리지도다혈질인 예비 군 중대장이 이미 크레인 위를 올라가고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일은 조용히 마무리되었다. '니미. 내 할 일도 아닌데..."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상병은 선박 입출항관리소에서 내려와 하역작업을 지휘하고 있었다. 상륙함정들은부산항에서 운영되던 항만운용정보망(PORT-MIS)과 전자문서교환 시스템(EDI) 에 의해 효율적으로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접안하고 하역작업을 시작혔다. 부산항의 입출항과 수출입물자 관리는 이와같이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일본 역 시 동일한 컴퓨터와 프로그램으로관리하고 있었다.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부산의 작은 중소기업이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쪽 항만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절반 이상을 ㅎ쓸고 있었기다. 그래서 박재동 상병은 아주 쉽게 항만관리용 컴퓨터에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있었다. 주요 메뉴들이 일본어로 바뀐것 빼고는 달라진 것이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없었다. 박재동의 하는 일이 무척 할랑하게 보이 자그를 하역작업을 도우라고 밖으로 내몬 것이다.아직은 본격적인 하역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한때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루머스라 불리던 대우 로열호는 미군이 철수할때 빼앗기다시피 넘겼던다. 사전 배치선으로 7함대의 기갑장비를 적재하고 항구에 대기하는목동하드룸 강서하드룸 구로하드룸∏수원하드룸∨∝임무였던 이배는 유사시에는 분쟁지역으로 여단병력의 전투장비와실어 날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