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천년 고도 12월 17일 02 : 15교토 천년고도라는 말에 걸맞은 도시는 전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찾아 보기 드물다. 한국의 경주와 평양, 중국의 장안성과이탈리아 로마 정도가 그런 말을 할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있는 도시일 것이다. 그리 고 일본에 천년고도가 있다면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이곳 교토가 유일하다. 일본의 정치 및 경제적 수도가이곳 교토는 정신적, 문화적 수도이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남아 있고, 가장 고전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대도시이기도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그 교토의 밤하늘에 갑자기 수십 개의 비행등이 나타났다.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교토시 북쪽에서부터 이어지는 367번 국도와 그 가로 등의표적으로 삼아 날아오고 있었다. 다카노강을 가로지르면서 고도를 초저공으로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헬리콥터들은 가로등을 따라 민첩하게 움직였다. 대도시지만 상주인구도 적고전원의 관광도시, 그것도 자정을 갓 넘은 시간대였다. 사람도아무것도 없었다. 그 텅 빈 하늘을 검은 매들이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멋지군." 은하수처럼 반짝거리는 교토 시가를 내려보며 이택규 준장이헬리콥터가 그 를 교토시 중심가에 위치한 경찰본부 건물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헬리포트에 내려놓고 다시 날아올랐다. 새 로운 헬리콥터가 헬리포트에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이번에는 경기관총을 선두로 중무장한 보병 1개 분 대,11명외 병사돌이 쏟아져 나왔다. 시커멓게 안면위장을험상궂어 보이는, 그러나 믿음직한 부하들이었다. 그들 중에서 젊은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한 사람이 다가왔다. "여단장님! 문을 폭파하고 내려가겠습너다. 위험하니뒤로 물러서 주십시오." "좋아, 좋아." 12월 17일 02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30 교토현, 교토 전쟁이 시작된 지지났지만 아직 일본에는 재난경보도, 전시체제내려져 있지 않았다. 모든 민생치안은 경찰이 맡고, 자위대는명령에 의해서 출동온 했지만 아 직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내무성으로부터 넘겨받지는 뭇하고 있었다. 아니, 인계받을 여력이 없다는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미우라 시게미쓰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그렇게 생각했다. 하여튼, 덕분에 전시에 반드시 내려져야 할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같은 각종 행정조 치는 아직 취해지지 않았다. 밤줄곧 시내를 순찰하던 미우라 순사장은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분위기 가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늘에서 붉고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빛나는 비행등 여러 개가 교 토문화예술회관에서 니조조 방향으로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그것도 아주 낮게 날아가고 있었다. 차가 달리 고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경찰헬기라고 보기엔 너무 많이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있었다. 저것 혹시 한국군 것이 아닐까? 그러 고자정 무렵에 한국군이 후쿠이현 어딘가에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는본부에서 들어왔었다. 여기서 60km도 넘기는 하지만 안심할 수는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거리였다. "이봐, 가네모도군, 뭔가 이상하지 않아?" "..." "이봐,"예? 왜요? 순사장." 순사가 되고 나서 1주일 남짓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가네모도 히데이에 순사는 한참 음악에 열중했다. 미우라 순사장이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어깨를 치자 놀란 그가 오른쪽에 앉은 미우라 순사장을다. 귀에서 이어폰을 뽑자 경쾌한 음악이미우라 순사장은 아주 언짢은 표정으로 풋내기 기네모도를 째려보았다.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그것 도 전시상황에 음악이나 듣고 있는 것은 아주문제였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상황에 신경을 계속쓰고 있다면 큰구로하드룸 강북하드룸 압구정하드룸∀동탄하드룸㏇⇔될 것은 없었다. 분명히 쿄토는 최전방은그러 나 지금처럼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정도로 음악에 몰입해서는 정말로 곤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