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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2

나는 화살 하나를 꺼내 활등에 갖다 댄채 활시위를 당겼다.당겨진 활시위. 제자리를 찾아가려는 활시위의 성질 때문인지 활시위를 당기고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토끼 한 마리를 조준하고놓자 화살은 허공을 가르며 빠르게 나아갔다. 쉬잉. 푸욱! 명중!토끼의 몸통을 꿰뚫고 저만치 날아갔다. 토기야, 미안해. 나는 죽은다가가 단검으로 분해했다. 필요 없는 내장은 버리고 토끼의 가죽과아이템 창에 던져 넣었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차례 토끼를 합정√밤전 ↗유성안마 죽전안마 선릉안마 공략법↖∠》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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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단숨에 레벨을 올릴 수 있었다. * * *사냥터에 한 유저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등에 화살통이 달려한 손에는 롱 보우가 쥐어져 있었다. “새소리가 참 듣기유저는 롱 보우를 땅에 내려놓고 나무에 등을 기댄 채감았다. 짹짹. 나무 바로 위에 있는 새소리가 자장가라도 되는유저는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짹짹, 짹짹. 푸욱! 툭. “엉?뭐야!” 금세 잠들 것 같던 유저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날아온 화살이 새를 명중시켰고 노래하던 새가 그대로 나무 아래로합정√밤전 ↗유성안마 죽전안마 선릉안마 공략법↖∠》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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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뭐지, 이건? 누가 이런 거야?” 궁수 유저는 롱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경계했다. 자신을 햐새 쏘려다 빗나가맞힌 PK(Player Killer)의 화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금 떨어진붉은 롱 보우를 들고 있는 유저 하나가 헐레벌떡 뛰어오며“오! 맞췄다. 맞췄어! 이야, 이거 재밌는데?” “엥? 뭐야, 저거?”이때 갑작스럽게 등장한 다른 유저, 바로 현성이었다. 현성은 긴장한유저를 무시하고 화살이 꽂힌 새를 집어 들었다.명중률이 높아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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