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체계가 잘 갖춰진 프로그램은 높은 수준의 재미를 만들어내고,호응도 높다. '무한도전'을 비롯해 tvN '꽃보다 할배', KBS2 '1박2일','런닝맨' 등이 좋은 시스템을 지닌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시스템에부작용이 생긴다. 시스템에 갇힌 나머지 창의성을 잃고, 시스템 이상의만들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시스템의 효용이 떨어지면 프로그램의 생명력마저수 있다. 가장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예능 프로그램으로 여겨졌던'무릎팍도사'도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시청자로부터 멀어졌다. '영원'할 것 같았지만 청주안마 선택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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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가장 획기적인 시스템을 갖췄던 MBC '나는마찬가지였다. 시스템 자체를 유연하게 진화시킬 수 없는 구조였기에 한차례끝나고 말았다. MBC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SBS '정글의등도 좋은 시스템으로 큰 호응을 얻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스템의저하로 인해 고전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무한도전'은 다르다. '천재급' 연출자PD와 '레전드급' 예능인 유재석을 필두로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등이 함께 만든 시스템 자체도 탄탄하고 훌륭하다. 하지만 '무한도전'의점은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성에 있다. 시스템 안팎을 자유롭게청주안마 선택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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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에 도전하다가 가요제를 추진하기도 하고, 봅슬레이에 도전하는 와중에 사진전을한다.최근에도 레이싱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선택 2014’로 국민들과 호흡했고, 어느소개팅 특집을 슬그머니 끼워 넣기도 했다. 그 와중에 브라질특집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마치 생명체처럼 자유분방하게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시스템은 탄탄하게 자리하고 있다. 위기의 순간에도위상을 지켜내고 있다.장수 프로그램은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다. 22년방송된 MBC '전원일기'와 17년을 시청자와 만난 KBS1사랑 걸렸네' 이후 장수 드라마는 안방극장에서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