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반 담임이었던 김초원(26·화학) 교사도 자신의 생일이었던 사고 당일 5층에서이지혜 교사와 함께 제자들이 있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가 희생됐다. 9반최혜정(25·영어) 교사도 5층에 머물다 아래층으로 내려간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게”라는 글을 남기면서 학생 10여구한 뒤 끝내 희생됐다. 침몰 당시 “빨리 나와라” “이쪽으로소리치면서 학생들을 탈출시킨 뒤 구조됐으나 “200명의 생사를 알 수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며 학생들의 경기안마 사진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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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한 강민규(52·도덕) 교감도 단원고 참사의 희생자였다.◆실종 교사들의 마지막 모습=4층에고창석(43·체육) 교사는 사고 직후 곧바로 제자들의 구조활동에 나섰다. 특히자신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조차 제자에게 벗어 주면서 “배에서 탈출하라”고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학생들의 탈출을 도왔으나 본인은 아직까지 가족의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또 2반 담임으로 5층에 묵고 있던교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전화를 건 어머니에게 “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야말한 후 전화를 끊고 학생들을 탈출시키다 실종됐다.1반 담임이었던 유니나(28·일본어)5층에 머물다 동료교사들과 함께 위험에 처한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경기안마 사진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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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갔다가 실종됐으며 양승진(57·일반사회·인성생활부장) 교사는 구명조끼조차 입지 않은 채 학생들을물에 빠지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목격됐다. 한강우 기자 hangang@munhwa.com[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웹:m.munhwa.com)]
국내 최대 인권유린 사건으로부산 형제복지원의 박인근(83) 전 대표 아들이 횡령죄로 실형을 선고받고제7형사부(노갑식 부장판사)는 공적자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기소된 사회복지법인 형제복지원 후신인전 대표 박 모(38)씨에게 징역 3년을선고했다.박 씨는전 대표의 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