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부실로, 구비된 구명보트 44개 중 단 1개만 펼쳐진판박이다. 1990년대에 일어난 주요 대형 참사들의 백서는 공통적으로 안전점검부재를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성수대교 백서도 마찬가지다. 1994년 10월21일붕괴 뒤 서울시와 수사를 맡은 서울지방검찰청이 각각 백서를 펴냈다.서울지검이 펴낸 를 보면, 붕괴의 1차적 원인을 핀 연결용접 불량 및 제작 결함으로 꼽았다. 여기에다 중차량 통행으로피로균열을 안전진단이나 육안 점검조차 없이 그대로 방치하고, 붕괴 위험에 시흥안마 소프트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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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보수 행위를 하는 등 교량 안전관리에 소홀한 점도백서는 붕괴의 간접적 원인으로 △전문 경험이나 지식이 없는 부실업자에게 실행원가에 못 미치게 하도급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던 점 △설계도면과부합하도록 공사가 수행되는지 기술적으로 감독하는 감리제도가 없었던 점 △유지전문성이 없는 일반 기술직 공무원이 담당한 점 △1970년대의 하향식프로젝트와 비리 만연 등을 꼽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백서는붕괴에 대해 부실 용접과 유지관리 부실, 과적 트럭 통행을고려할 경우 "붕괴 위험도는 100%로서 성수대교의 붕괴는 불가피"(329쪽)했다고까지 적었다.시흥안마 소프트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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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가 난 씨랜드 청소년수련의 집도 안전점검 사각지대에 방치되어숙소 자체가 무허가 건물이었다. 1999년 경기도는 를 펴냈다. 백서에건축이나 수련시설 운영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검은돈이 오갔다. 시설뇌물뿐 아니라 친분을 이용하거나 협박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안전점검무력화했다. 이번에도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과 관리감독 기관인 한국해운조합ㆍ한국선급 사이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1995년 4월28일 대구지하철 공사장 도시가스(백서 없음)-101명 사망
씨랜드 참사 때는 설계기사 자격이사람이 설계를 담당하고 구조 계산을 하지 않았으며 공사감리 완료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불과 4년 전 삼풍백화점 백서에서 지적된 것과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