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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qwe123∩∩∩ http://espn79.com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양현종의 10승, 동료들의 '도우미 변신'이 이끌었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안치홍 결승 스리런-이대형 김민우 호수비-토종 불펜진의 뒷문 단속 '삼박자' 빛나KIA 양현종이 아홉수를 거치지 않고 시즌 10승(4패) 고지를 정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동료들의 맹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포츠코리아 제공스포츠한국미디어 박대웅 기자]KIA 양현종(26)이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밟았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양현종은 지난 3일 광주 두산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이로써 양현종은 16승(8패)으로 다승 2위에 올랐던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 번 10승(4패) 고지를 넘어서는 기쁨을 누렸다. 넥센 밴헤켄(10승4패)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기록이며, 토종 투수 중에서는 최초로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또한 그는 다승 공동 1위와 함께 탈삼진(105개) 2위 밴헤켄과의 격차를 20개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특히 양현종은 지난해에도 가장 먼저 9승 고지를 밟았지만 옆구리 부상과 함께 후반기 5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운마저 따라주지 않아 아홉수를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때문에 올시즌 10승이 그에게 주는 의미는 특별함 그 자체였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
그러나 양현종은 이날 본인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히려 "포수 (이)성우 형의 리드가 좋았고, 수비와 타격에서 동료들이 편하게 해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홉수를 거치지 않은 비결로 동료들의 활약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실제 이날 KIA 선수들은 양현종의 10승 달성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했다. 먼저 안치홍은 2-2로 팽팽히 맞선 5회말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초 최재훈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승리가 불발될 위기에 놓여있던 양현종의 가장 믿음직한 도우미였다. 양현종이 경기 직후 본인보다 안치홍의 활약을 더욱 부각해주기를 바랐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김주찬도 6회말 두산의 추격의지를 완벽히 무너뜨리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린 것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안치홍과 김주찬은 두산 선발로 나선 유희관으로부터 올시즌 나란히 6타수 1안타(타율 0.167)를 기록하는데 그쳐있었기 때문에 이날 활약이 더욱 빛났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수비에서도 이대형과 김민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격수 김민우는 7회 선두타자 오재원의 날카로운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고 한 바퀴를 회전한 뒤 정확히 1루에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중견수 이대형 역시 바로 다음타자 박건우의 플라이 타구를 슬라이딩을 통해 잡아내며 다시 한 번 두산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대형은 이외에도 빠른 발을 앞세워 담장 근처의 깊숙한 타구도 몇 차례 캐치해내는 등 타석에서의 활약(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뿐 아니라 공수 양면에 걸쳐 양현종의 승리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였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
또한 KIA 야수들은 마지막 9회말에도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어센시오가 대타 정수빈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고, 2사 이후 대타 최주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지만 좌익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한 박준태가 정확한 송구를 통해 2루까지 내달린 민병헌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은 것.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
이 밖에 6회부터 8회까지는 김태영-심동섭-최영필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하며 피안타 없이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여 다소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간 양현종을 안심시켰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
반면 이날 시즌 5패(7승)째를 떠안은 유희관은 최재훈의 투런 홈런 외에 별다른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또한 5회 1사 후 이대형의 타석 때 유격수 김재호의 수비 실책이 결국 안치홍의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까지 이어지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해­외­축­구­픽 모­바­일­놀­이­터 ∋∩▩∩♠∩▩ＥｓｐＮ７９닷ＣｏＭ▩∩♠∩▩∩네­임­드­사­다­리­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