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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1

인류사 최악의 원전 사고였다고 평가되는 체르노빌 사고의 사례를 보자.발생한 뒤 수습에 투입됐던 원전 노동자와 소방사 등 237명은방사능 장애를 일으켜 3개월 만에 28명이 숨지는 큰 피해를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그다음 문제는 원전 사고가 주변 지역민들에게 가져다줄 장기적인 영향이었다.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사고가 벌어진 지 3년이 지난 1989년부터 국제자문위원회를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지역 주민들에 대한 관찰조사를 시작했다. 특히 방사능에 민감한 아이들을1990년엔 5~10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염지역에서 325명, 대조지역에서 255명을 뽑아조사를 벌인다. 그 결과 오염지역에선 5.5%, 대조지역에선 7.5%의 어린이들에게서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비대증’이 확인됐다. 대조지역 아이들에게서 더 많은 이상이 나타났으니 원전영향이 부정된 셈이다. 그 이듬해인 1991년부터 아이들에게는 좀처럼 발생하지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매우 희귀한 갑상샘암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이어진다. 그런데도 러시아와 미국위원들은 유의미한 통계적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병과 원전인과관계를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 고다마 다쓰히코 도쿄대학 선단과학기술연구센터 교수의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논문 <체르노빌 원전사고로부터 갑상샘암의 발병을 배운다>를 보면, 오랜 시간에광범위한 표본조사 끝에 세계 의학계는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가까이 지난 2005년이 되어서야 원전 사고와 갑상샘암 증가 사이의인정하게 된다. 논문이 인용하는 벨라루스 학자의 연구를 보면, 1989년까지는가까운 벨라루스 지역 어린이들의 10만명당 갑상샘암 환자 수가 0.2명에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사고 전과 큰 차이가 없다가,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해 1995년엔20배 높은 4명으로 최고점을 찍는다. 이런 연구 성과에 기반해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의학계는 체르노빌 사고로 최소 4000여명의 소아 갑상샘암 환자들이 발생했다는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의학계는 갑상샘암 외의 다른원전 사고의 인과관계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유엔 과학위원회(UNSCEAR)는 지난달 내놓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보고서에서의해 이후 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을 예상하지 않고 있다.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아이들에 대해선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는머물고 있다. 개운치 않은 논쟁 마감, 비판하기도 애매한… <맛의게재하는 출판사 쇼가쿠칸은 22일 발행된 <맛의 달인> ‘후쿠시마의 진실’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편에 붙은 편집자의 견해에서 “건강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으면서도탓’이라고 정리돼 자신의 증상을 입에 담을 수 없는 분들의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있다. ‘소수의 목소리다’ ‘인과관계가 없다’ ‘다른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좋지 않다’ 등의 이유로 현지인들의 목소리를 다루지 않는 것은판단했다”고 만화 게재 이유를 설명했다. 가리야도 2012년 9월 후쿠시마의 강동오피『RUNZB1∴ORG즐박』부산오피,평촌오피,천안오피 편을 연재하겠다는 사실을 알리며 개인 블로그에 “나는 후쿠시마를 사랑하고때문에 후쿠시마를 응원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알고것은 진실이고, 전하고 싶은 것도 진실”이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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