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경향 [경향 뉴스진 | 경향신문 앱 | 모바일웹]공식 SNS 계정 [경향 트위터]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페이스북] [세상과 경향의 소통 커뮤니티]- ⓒ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경향신문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행사합니다.〉
- 정부·유족, 참사 때마다 재발 방지 차원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건립- 관리주체 불명확해 여론 관심 떨어지면 ‘나 몰라라’성수대교 위령비(왼쪽)와앞을 가로지르는 도로의 모습. 추모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채상우박보희 최선 채상우 기자]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성수대교가 무너져 내렸다. 대한민국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다리가 붕괴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32명이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잃었다.서울시와 유족들은 건설사의 부실 공사와 감독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허술한 관리 탓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위령비를 세웠다.지난 지금 성수대교 위령비는 도심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고립된 섬’으로 남아 있다. 성수대교 위령비는 한남동 방면 강변북로편에 자리 잡고 있어 걸어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이용해도 이정표가 없어 위치를 모르는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찾기가 쉽지 않다. 주차장 입구는 화분으로 막혀 있다. 주차장과사이는 또 다른 도로가 추모객을 가로막고 있다.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씨랜드 화재사고…. 수십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위령탑과 추모공원을 세웠다.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담아 세운 위령탑과 추모비들은 시간이 지나면기억으로 남는다. 끔찍했던 사고도, 사고로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떠난 이들도 함께 잊혀진다. 관리 주체조차 없어져 지역사회의 애물단지로한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과거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고과거를 잊은 우리에게 돌아온 대가가 세월호 참사다.정부기관 간 등 떠밀기로 위령탑 관리 천안대딸방『즐박1org』RUNzb1【홍대대딸방,건대대딸방】blinking성수대교 참사 당시무학여고 학생들이 등굣길서 세상을 떠났다. 이심종순(50) 교사는 매년 10월 21일이면 학생들과 성수대교 위령비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