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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침몰 당시 두대화로 본 ‘엇박자’업무 협조14일 국회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전체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세월호 침몰 당시119 상황실과 해경 상황실의 통화는연속이었다. 머리를 맞대고 긴급 상황에 대응해야 할 두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서로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오정 대화’를 이어갔다. ‘치외법권’‘해양사고’에 매몰된 119는 구조는 무시하고 ‘환자이송’에만 신경을 썼다. 해경은집중하면서 불통대화를 나눴다.▲ 해경 “현장 가까운 서거차도로 생존자 우선“구급차 등 인력·장비 모이는 팽목항으로”‘중앙’을 ‘높으신 분’ 오해… 보고서요구도녹취록을 보면 두 기관은 사고발생 첫날인 지난 16일 오전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오전 10시57분까지 2시간여 동안 19차례나 통화했다.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오전 9시3분에 119에 헬기 지원을 요청하며 사고GPS 좌표를 불러줬다. 하지만 119는 이를알아듣지 못했다. 오전 10시34분쯤 119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목포해경 상황실에 전화를 걸었다. 이때부터 해경과 119 간의 코미디동문서답이 시작됐다. 해경이 “구조 때문에 바쁘다”며 전화를하자 119 상황실 김모 팀장이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바꿔 받았다. 김 팀장은 “보건복지부랑 중앙부처에서 지금 내려오고 있다는데섬이라서 못 가잖아요. 팽목항으로 일단은 중앙부처에서 온다는데 어떻게 하죠?”라고해경은 “ ‘높으신 분’이 서거차도로 오든, 팽목으로 오든 저희들은우린 한 사람이라도 구조하는 게 우선 아닙니까”라고 답했다. 해경이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고위공무원’으로 이해한 것이다. 이 같은 대화때문에 이날 안행위에는 “구조보다 의전이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비판이 일었다. 최동철 전남도소방본부 상황실장은 “보건복지부는 재난의료지원팀을, 중앙부처는 중앙지칭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화성인 같은 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환자들의 이송을 놓고도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계속됐다. 119 상황실은 5분 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수원휴게텔,안산휴게텔,광주휴게텔」다시 전화해 구조자들의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119는 “보건복지부에서 (현장으로)있는데 서거차도는 섬이라서 많은 인원이 못 가니 구급차로 (구조자를) 팽목항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