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지역인 ‘해양사고’에 매몰된 119는 구조는 무시하고 ‘환자이송’에만 신경을해경은 ‘구조’에만 집중하면서 불통대화를 나눴다.▲ 해경 “현장 가까운 서거차도로 즐겨박기 우선 이송”119는 “구급차 등 인력·장비 모이는 팽목항으로”‘중앙’을 ‘높으신 분’보고서 팩스 요구도녹취록을 보면 두 기관은 사고발생 첫날인 지난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오전 8시58분부터 오전 10시57분까지 2시간여 동안 19차례나해경은 오전 9시3분에 119에 헬기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요청하며 사고 지점의 GPS 좌표를 불러줬다. 하지만 119는 이를알아듣지 못했다. 오전 10시34분쯤 119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목포해경 상황실에 전화를 걸었다. 이때부터 해경과 119 간의 코미디동문서답이 시작됐다. 해경이 “구조 때문에 바쁘다”며 전화를하자 119 상황실 김모 팀장이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바꿔 받았다. 김 팀장은 “보건복지부랑 중앙부처에서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내려오고 있다는데 서거차도는 섬이라서 못 가잖아요. 팽목항으로 일단은 중앙부처에서어떻게 하죠?”라고 물었다. 해경은 “ ‘높으신 분’이 서거차도로 오든, 즐겨박기 오든 저희들은 모르겠고 우린 한 사람이라도 구조하는 게 우선답했다. 해경이 이들을 ‘고위공무원’으로 이해한 것이다. 이 같은 대화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때문에 이날 안행위에는 “구조보다 의전이 우선”이라는일었다. 최동철 전남도소방본부 상황실장은 “보건복지부는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중앙부처는 중앙 119구조본부를 지칭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화성인 같은 대화는끝나지 않았다. 구조된 환자들의 이송을 놓고도 서로의이해하지 못하는 엇박자는 계속됐다. 119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5분 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에 다시 전화해 구조자들의 이송집중적으로 거론했다. 119는 “보건복지부에서 (현장으로) 내려오고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서거차도는 섬이라서 많은 인원이 못 가니 구급차로 (구조자를) 팽목항으로 즐겨박기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경은 “배가 침몰했다. 구조가나중에 전화하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 6분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119는 또다시 서해해경청 상황실로 전화를 해 “나중에 논의하자”는듣고도 환자를 어떻게 이송할지를 끈질기게 되물었다.“헬기와 구급차 등이 전부 팽목항에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있어요. 중앙 정부에서 집결하고 있는데 거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서거차도에서데로 가버리면 어떻게 해요. 다 붕 뜨게 된단 말이에요”라고 즐겨박기그래도 해경이 “구조가 우선”이라고 하자 119 상황실은 “지금 해경에서는말씀하시지만, 저희 헬기가 전국에서 11대 정도 동원됐고 구급차 열몇대가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인근에서 헬기에 급유할 유조차들 등 모든 인력장비, 소방과 통보된 동탄건마걸 안양건마걸 낚시터유관기관들도 팽목항 그쪽으로 집결하고 있는데 그게 중요하지말씀하면 안되죠”라며 화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