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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2

장흥 사람들이 '큰산'이라고 부르는 산이다. 이청준의 '잃어버린 절' 등작품이 큰 산의 골짜기에서 돋아났다. 젊은 날의 한승원은 큰산의납자가 돼 살려고도 했다. 탑산사 아래쪽에 문학공원이 조성돼 있다.북으로 방향을 잡고 장환도를 비틀어 돌아 오르면 이승우 '샘섬'의 )[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ぉ 모래미 앞바다다. 이 소설은 버리듯 고향을 떠나버린 죄의식에 가까운매생이를 핑계 삼아 되짚어오는 이야기다. 새벽 썰물 er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 그곳으로 갔다. 바지락을 캐는 아주머니들의 등이수평선 위에 낮은 구릉으로 이어져 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 해는 그 구릉 위로 솟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래서일출은 고무락고무락했다.
장흥 앞바다 갯벌은 숱한 시와자궁과 같다. 이청준 소설 けラ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j배경이 되는 소등섬 앞.
조금 더 위로 가면 20년이청준과 임권택이 각각 소설과 영화로 동시에 창작한 '축제'의 배경인있다. 용산면 남포리. 마을 풍광이 아직도 소설과 영화에서 묘사된 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 크게 다르지 않은 듯했다. 여기서 깊숙이 들어온 만을한승원의 해산토굴이다. 여기까지가 장흥의 바다다. 위쪽으론사자산, 그리고 읍내 가까이 억불산이 l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 억불산 아랫자락 용산면 포곡리는 송기숙이 태어난 마을이다. 여기서 그는 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십리 들길, 자포치재 넘어 중학교까지 시오리 산길을 날마다 걸어컸다. 그 들과 산비탈의 논밭에서 봤던 민중의훗날 '자랏골의 비가'가 되고 '녹두장군'이 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 밖에도 장흥의 곳곳이 문학의 태실이다. 봄마다 철쭉꽃이 낭자하게 피어나는탐진강 물굽이마다 하나씩 들어선 동백정 부천정 같은 정자들, 그리고 -\마포풀싸롱 선릉풀싸롱 길동풀싸롱| 고사하고 아이들 낙서 하나 걸쳐졌을 일 없을같은 무지렁이 시냇물, 슬레이트 지붕의 흙집에도보면 시와 소설이 한 소쿠리씩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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