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2년 만에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경기 전 가진 얼TV 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 선수는 한인 분들이 많아서인지 토론토에 오면 늘 한국에서 뛰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동료 선수들도 이곳 응원 열기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인터뷰) 추신수 / 텍사스 레인저스
이어 발목 부상에 대해 추신수는 완쾌되지 않았지만 항상 최상의 컨디션일 수는 없다며 자신이 풀어내야 할 숙제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추신수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시즌 중반 발목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고 있으나 데뷔 이후 지금까지 9백78개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1,000안타를 목전에 둔 추신수는 오래하다보면 나오는 기록이라며 겸손해했습니다.
(인터뷰) 추신수 / 텍사스 레인저스
이어 추신수는 야구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추신수 / 텍사스 레인저스
이날 추신수는 토론토에서 치뤄지는 후반기 첫 경기인만큼 무안타 행진이 깨지기를 간절히 원했을 겁니다.
하지만 추신수는 금요일과 토요일 두 경기에서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텍사스는 블루제이스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으며 내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게됩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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