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정말 어색하네요. 함내에서 통신할 때는 별로 어색하지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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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쑥스러운지 머리를 한 번 긁적이곤 조금 얼굴을 붉혔다.[저기, 며칠 전에 편지 받았는데 이제야 답장을 보내게 되서별로 바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답장이 늦어졌어요. 그리고 유흥마트우주로 올라갈 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더 바빠질 거조금 한가해진 김에....... 어쨌든 늦었지만 답장 보내는 거니 잘영은 굉장히 어색해하며 무슨 말을 이어야할지 당황해하고 있었다. 그⇔계룡풀싸롱,천안풀싸롱,이매풀싸롱⇔마치 첫사랑 고백이라도 하는 소년의 모습과 같았다. [지구에서 잘다고 했죠? 다행이에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아아, 진짜잠깐만요.] 영이 갑자기 카메라를 꺼버렸다. 그 때문에 화면이 검게잔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로라는 화면을 끄지 않고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뒤 화면이 다시 켜지며 영의나타났다. [사실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답장을 보내는 겁니다.말이냐 하면......] 로라의 가슴이 점점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화면⇔계룡풀싸롱,천안풀싸롱,이매풀싸롱⇔영이 계속 뜸을 들이자 로라는 그만 고속재생 버튼을 누를[....... 그러니까....... 저랑 결혼해 주겠어요?] “흑, 흐흑......” 영의 말에울기 시작했다. [아, 너무 갑작스러운 거 알지만 왠지 지금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이번엔 확실히 말할 게요. 저랑조금 부족하겠지만 당신에게 좋은 남편이 될 자신은 있어요. 그래서 유흥마트 정표의 표시로 제 반지를 동봉할 게요.] 로라는 눈물을 닦으며케이스를 열었다. 케이스 안에는 일반적인 보석으로 치장된 약혼반지가 아닌사관학교 졸업기념 반지가 들어있었다. [증표 치고는 굉장히 부족하지만 그나마⇔계룡풀싸롱,천안풀싸롱,이매풀싸롱⇔줄 수 있는 거 그거뿐이네요. 이번 작전이 끝나면 휴가거 같은데 그때 지구에 가보려고 해요. 그때 대답해 주겠어요? 유흥마트 제가 싫다면 이걸 다시 돌려보내셔도 돼요. 지금부터 당신의 처분만을하하.] 로라는 여전히 눈물을 뚝뚝 흘리며 화면을 응시했다. 그러다가⇔계룡풀싸롱,천안풀싸롱,이매풀싸롱⇔나지막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그럼 나중에 봐요. 아, 할아버님께전해주세요. 혼날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사랑해요.] 잔량이 0이라는 숫자로 고정되면서다시 검게 변했다. 로라는 무슨 일인지 계속 하염없이 울고⇔계룡풀싸롱,천안풀싸롱,이매풀싸롱⇔“흑, 미안해요, 나....... 당신의 아이를 죽여 버렸어요. 크흑, 흐흐흑......”로라는 소파 위에 앉아 계속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가 리모콘을 유흥마트 손에 힘을 주었고 다시 화면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영의 어색한⇔계룡풀싸롱,천안풀싸롱,이매풀싸롱⇔행동에 뒤이어 다시 영의 음성이 거실 전체에 울려 퍼졌다.[아, 이거 정말 어색하네요. 함내에서 통신할 때는 별로 어색하지⇔계룡풀싸롱,천안풀싸롱,이매풀싸롱⇔전투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었다.전대의 전멸은 곧 차륜대형이 분쇄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으므로 영은 자신들이 승기를 잡았다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