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말 끊지 말고 끝까지 좀 들어! 사령부의 명령이기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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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함에 MA를 격납할 수 없는 건 그대로 유지된다. 이함장님이 편법을 써서 2기 분량의 MA를 모듈 별로 분해해서격납고에 수용한다. 그리고 유사시 상황이 발생하면 조립해서 출격할 것이다. 유흥마트이 조립하는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해당 기체의 파일럿은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된다. 나중에 교체 멤버로 투입할 테니 그렇게그리고 스테니츠 대위, 너무 좋아 하지 마. 함장님 말씀으론《석바위풀싸롱,울산풀싸롱,동묘풀싸롱《출격을 자제할 거라 했으니까. 되도록 기존의 대원들로 끝을 보길한가하게 MA 조립할 시간이 있을 줄 알아?” 그래도 크리스즐거운지 싱글벙글 웃기만 했다. “나중에 정비부장에게 고마워해. 조회 때허가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이렇게 되지도 못했어. 알겠나?” “예......” 메구미결정적으로 도움을 줬다는 말에 크리스 대위의 표정이 돌변했다. ‘나중에잔소리 듣겠네.’ “그리고 문종회 소령.” “예, 항통관님.” 종회가 대답하자중령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지금 당장 부함장님에게 가봐. 부함장실에 계신다.”《석바위풀싸롱,울산풀싸롱,동묘풀싸롱《들은 종회의 얼굴이 새파래졌다. 잠시 뒤, 셜리 준장이 정기연락선을다이아 링을 떠났다. 가니메데 궤도에 부임한 이후로 휴가를 제외하곤링을 떠나본 적이 없던 그녀에게 이번 일은 새로운 도전이자시작이었다. 창을 통해 점점 작아져가는 다이아 링을 보며 셜리섭섭함과 두근거림, 흥분을 동시에 느꼈다. 실비아 중령에게 호출 받은 유흥마트 굉장한 질타를 받았다. 아무리 친구라지만 명색이 상급자 얼굴에 주먹을것이 얼마나 큰 문제를 야기하는지 장장 한 시간에 걸쳐들은 종회는 하얗게 질려 온몸에 기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을《석바위풀싸롱,울산풀싸롱,동묘풀싸롱《평소에 말없는 실비아 중령이 한 시간이나 꾸중했다는 건 그만큼났다는 뜻이었기 때문에 종회는 고스란히 변명조차 못하고 들을 수밖에 유흥마트 결국 종회는 지구연방군 장교의 품위와 권위를 손상했다는 죄목으로 감봉당했다. 정비부는 발칵 뒤집어 졌다. 이미 MA의 하역이 끝난《석바위풀싸롱,울산풀싸롱,동묘풀싸롱《때문에 분해하려면 다시 MA를 끌어 올려야 했다. 당연히 정비요원들의불만이 터져 나왔지만 메구미 대위는 이를 한마디로 일소했다. “니들이소령처럼 함장님과 맞짱 뜰 수 있어? 할 수 없지?《석바위풀싸롱,울산풀싸롱,동묘풀싸롱《까라면 까.” 결국 13호와 22호는 모듈별로 분해 되기 시작했다.어느덧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지났다. 영이 말했던 대로 공식적인 크리스마스 유흥마트 종무식, 시무식은 없었지만 자체적으로 조촐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이제 훈련에도《석바위풀싸롱,울산풀싸롱,동묘풀싸롱《승조원들은 위에서 어떤 지시가 떨어져도 그저 덤덤히 받아들이게 됐다.흥분도 모두 가시고 호위임무도 하나의 작전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자《석바위풀싸롱,울산풀싸롱,동묘풀싸롱《이상 방만해지래야 방만해질 수 없게 되었다.달이 약간 넘는 시간 동안 페가수스와 난의 합동훈련은 점점 세심하게 다듬어져 이제는 각자의 임무와 능력을 자기 것처럼 이해하게 될 정도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