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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3

몇 명의 젊은 마법사와 마법 기사들이 쿨구레루에게 지팡이와 칼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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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없었다. 쿨구레루는 지팡이 아랫단을 바닥에 꽂고 분수 로보호막을 펼치고 있었다. 마법 기사의 칼은 보호막을 뚫지 못했고정령사들의 매직 미사일들은 보호막 앞에서 맥없이 사라졌다. "호호. 여전히 유흥마트꾸미는 것에는 소질이 없으시네요. 저를 그런 간 단한 잠의정도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쿨구레루의 섬뜩한 웃음 소리에있던 사람들은 공격하는 것도 잊고 쿨구레루를 지켜 보았다. "어쨌든제가 여기 온 건 이런 바보 같은 마술 놀음이나위 해서가 아니에요. 당신들 장로회는 이유야 어쨌든 간에 저를마 음 먹었고 저는 그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말을 끊은무시무시한 눈을 하고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하지 만 곧 그런누그러들었다. "하지만 그런 지나간 일을 가지고 트집 잡을 생각은없어요. 지난 일은 지난 일일 뿐이니까요. 게다가 오늘은 다만뜻이 같은 분들이 여기에 계신지 알고 싶어서 온 것한 젊은 마법사가 용기를 내어 상기된 표정으로 물었다. "그대의제대로 모르는데 어찌 우리와 그대의 뜻이 같은 지 아닌알 수 있겠소." "그건 염려 마세요. 조만간 어떤 방법으로든뜻을 전달할 테니. 조 금이라도 공부를 하신 마법사라면 제가메시지가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거에요." 어느덧 쿨구레루는 유흥마트 반 바퀴 돌아 의장석의 뒤쪽까지 가 있었 다. 의장과곁의 장로들은 불안한 자세로 자신들 뒤로 돌아온 여마법사 를벽 쪽으로 물러난 쿨구레루가 다시 말했다. "옛 고르굴 마법사들이라면알고 있을 법한 시구 중 한 구절이 나 읊고이만 물러가는 것이 좋겠네요. 하늘에 뜬 남은 열매 넓은 유흥마트 갈라서며 대지에 떨어지니 그 속 즙이 솟는도다. 어떤가요? 이구절도 알고 계신 분이 여기 계실까요? 제대로 마법 수받으신 분이라면 또 모르죠. 그럼 이만…" 낭랑한 목소리로 짧은읊은 쿨구레루는 동그란 기둥 사이에 있 는 매끈한 벽바짝 다가섰다. 그리고는 벽에 붙어 흡수되듯이 사 라져버렸다. 회의장에사람들은 쿨구레루가 사라지고 나서도 한동안 움직이거나 말하지 못했다. 그대책회의에는 장로회의 의원인 장로와 마법사들 중 의장을 제외한 전원이 유흥마트 그로부터 나흘 후 코발트 어쓰 타워가 부활했다. 매끈하지 못하고패인 벽면. 마치 거대한 종같이 생긴 건물의 윤곽 선.거칠게 던져서 붙인 듯한 부속 망루들. 중앙 광장을 향해들어가 있는 거대한 계단들. 지하로 내려가는건물이 맞닿는 곳에 있는 기둥 투성이의 주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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