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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1:00:48.9120688 ¤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근처에 어선들도 많고 하니까 배에서 뛰어내리라고 고함치거나뛰어내리라고 하면 안되나. 반대방향으로." "현재 좌현완전히 침수돼 좌현 쪽으로는 뛰어내릴¤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없습니다. 그리고 완전 눕힌 상태라서 항공에 의한 구조가 가능할같습니다. "그러니까 항공구조는 당연히 하는데 정장이 판단해서 우현쪽으로 난간¤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올라가서 뛰어내리게 해서 바다에서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그렇게 해야지 만약에 0000 0000 뛰어내리게 조치하라구."여기저기 사람들이 다 있는데 못¤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있습니다. 일단 서장님이 지시한대로 좌현쪽으로 한번¤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하라고 계도하겠습니다."(이상 9시 57분)
세월호 침몰 직전 모습과 사고설치된 리프트백
김 서장은 선내퇴선 방송을 재차 지시한다. "우리가 당황하지 말고 우리올라가서 하고 그래 안 되면 마이크를¤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최대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바랍니다."(9시 57분) "정장, 그러면 다시 한번방송해서 반대방향쪽으로 뛰어내리게끔 유도해 봐.¤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그 안에 갇힌 사람들이 웅숭웅숭하는 상황에서 제일 먼저 한밖으로 빠져나오면 다 줄줄이 따라나오니까. 방송해서 방송안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한번5분) 그러나 123정 대원들은 세월호가 급속도로 기울어 결국 선체¤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진입하지 못했다. 교신 내용을 정리해 보면 세월호의때문에 해경의 선내 진입이 쉽지¤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23정이 선장과 선원을 구할 당시 세월호3∼5층은 아직 물에 잠기기 전이었다. 123정 대원누군가 선내에 진입해 승객의 퇴선을¤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인명 피해는 대폭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오전 10시 31분 선수 일부분만 남긴 채 물속으로¤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300여 명의 승객이 배 안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해경은 무기력하게 세월호의 침몰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 많은 학생들이안에?"…해경 상황실도 경악 해경 지휘부는 선체의 90%가 잠긴¤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수백명의 학생이 여전히 배 안에 갇혀사실에 적잖게 놀란 듯하다. 목포해경 상황실은안에 남은 승객 규모와 바다로¤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승객 규모를 확인하느라 123정과 교신을 이어갔다. "현재 여객선(에)몇명 있는지"(목포) "현재 학생들이 아마 다수걸로"(123정) "승객들이 탈출한 사람이 보이는지"(목포) "현재까지 승선원 외에는안되고 있음"(123정) "그러면 갑판상에서 승객들이 안보이는지"(목포)¤시흥미러룸 성남미러룸 부산진미러룸¤정확함"(123정, 이상 10시 36분) 목포상황실은 11분재차 묻는다. "지금 사고현장 주변에 해상에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