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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53:18.8668783 ∮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1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사고 초기교신 녹취록을 보면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세월호가지난달 16일 오후 1시 31분이∮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이준석 선장의 소재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김 서장은 "생존자 중에당시 조타기 잡은 사람이 있을 거다. 빨리 정보요원들 확인해서∮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정황을 파악하기 바람"이라고 목포해경과 현장 경비함정에 지시했다. 그러나 이땐선장·선원 15명이 해경 123정에 가장 먼저 구조돼인계된 지 이미 약 4시간이∮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뒤였다. 해상조난 사고 발생 때 '선박∮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잘 아는 사람을 현장에 급파한다'는 것은 수색구조의 제1원칙이다.수색구조 매뉴얼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다. 123정은당시 선장·선원들이 신분을 밝히지 않아 누가 승무원인 줄주장했다. 그러나 선원 대부분이 선원 작업복을∮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있었고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조타실에서∮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점을 고려하면 123정은 누가 선장·선원인지 간파했어야이준석 선장은 결국 오후 5시∮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지휘함인 3009함에 승선, 선내 구조를 설명했지만 세월호는 이미 침몰한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해경의명령도 뒤늦게 이뤄져 승객을 구조할있는 결정적인 순간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서해지방해경청 상황실이 선내∮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최초 지시한 것은 오전 9시 48분이다. 상황실은해경청장과 김수현 서해청장의 지시라며 "123정∮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안전장구 갖추고 여객선 올라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안정시키기 바람"이라고
세월호 사고당시 해경 상황실-경비정간 주요 교신(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조난선박의∮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구조를 위해서는 선장·선원의 도움이 결정적인데도 해양경찰은첫 도착 후 4시간이 지나서야 뒤늦게 선장 소재∮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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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시각기울기는 이미 62도에 달해 선내 진입이어려운 때였다. 2분 전인9시 46분 해경이 선장·선원들을 구조할 당시 영상에도 해경∮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조타실에 진입할 때 밧줄을 잡고 간신히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헬기 헬기와 123정이 현장에 도착한∮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9시 30분부터 바로 선내진입을 명령했다면 인명피해를 대폭 줄일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3정이 도착했을 때기울기가 45∼50도였지만 객실 3∼5층의 좌현이 아직 물에 잠기기해경이 도착 즉시 선내에 진입해 퇴선을∮단원구미러룸 압구정미러룸 동안양미러룸∮우현 객실에 있던 학생들은 미끄럼틀을 타듯이타고 내려와 좌현 갑판에서 바다로 뛰어내릴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