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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8:50:46.7040391 ∑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허리까지 차오르는 곳까지 들어가 화살을 재고 조용히물고기들은 약삭빠르기 으를데 없어 좀체로 가까이질 않았다. 손바닥만한 놈이 그중∑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놈이라 겨냥도 잘 해야 했다. 두시간이 넘도록 화살을 날리고날려서야 겨우 네 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것만해도 감지덕지다.∑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잡은 물고기들을 갈무리한 체 주위의 흔적을 지웠다. 누가 또흔적을 보고 덤벼들지 알 수 없는 일이다.숲으로 들어온 도일봉은 활촉으로 물고기를∑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굽지도 않고 날름거리며 먹어 치웠다. 불을∑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도구도 없거니와, 연기를 보고 누가 다가올까봐 불을 피울수도그래도 그 맛은 천하일품(天 下一品) 이었다.가시고 간에 으적으적 씹어 먹는데 그 맛 이보다도 나았다. 맞바람에 게 눈 감춘다는∑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이 있더니 물고기 네 마리는∑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없어지고 말았다. 겨우 허기를 면할 지경이었으나이상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다. 허기가∑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졸음이 쏟아ㅈ다. 도일봉은 마른 풀들을 꺽어 자리를 마련하고 그대잠이 들었다. 다음날. 주위를 자세히 살펴 보았다.있는지 알아보아 야 했던 것이다.이미 산 아래로 내려 갔는지 보이지 않 았다. 도일봉은∑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움직이지 않고 몇일을 더 머물렀다. 폭포아 래물고기들을 잡고, 물가에서 쑥이나 냉이∑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나물을 뜯 어 함께 먹기도 했다. 그리고 남는 물고기들은말려 두었다. 산을 내려가기 위해서는 얼마나 걸릴지수 없으므로 비상식량을 마련해 야∑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것이다. 칠일이 지나서야 움직일 마음이 생겼다.도일봉은 잡혀 있던 곳의 반대방향 쪽으로 무작정 걸었다.∑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동안이나 추적자들이 무서워 감히 불도 피우지 못하다가 멀리다고 느꼈을 때에야 활촉과 돌을 부딪처얻었다. 불에 구워먹 는맛은 가히 일품이었다. 산꿩도 한마리 활로 쏘아 잡아∑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워 먹었다. 허기진 배가 그제서야 정상으로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더니 불에 구워먹으니소금 생각이 간절했다. 도일봉은 계속해서∑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전직이 사냥꾼인 도일봉이 산 속에서 굶어 죽지는 않겠으나보름 이상 산 속에서 헤매고 있자니걱정이 되 기도 했다. 이곳이 도대체 어디쯤인지 도무지잡지도 못하고 있 었다. "이 짐승들이∑건대오피 동수오피 완산오피∑어디로 사라져 버린거야?" 하루종일 산 속을사냥할 짐승을 찾던 도일봉은 끝내 투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