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현대차 판매는 줄고 일본차 판매는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시장조사 기관인 데로지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캐나다 전국에서 판매된 총 차량 대수는 90만 8천94대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수입차 판매대수는 50만 8백72대로 지난해 상반기 때 보다 5% 늘었습니다.
이 중 현대자동차의 판매 실적은 7만2백70대로 지난해 대비 2.1% 감소했으며, 반면 기아자동차는 3만 6천9백44대를 기록하며 0.9% 증가했습니다.
수입차 중에서는 도요타가 2.5% 증가한 9만2천2백여대를 기록했고 올 상반기 약진했던 혼다가 7만 3천여대를 팔며 뒤를 이었습니다.
점유율면에서도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10.2%와 8%를 기록했고 현대차는 7.7%로 지난해 보다 0.4% 포인트 하락했으며, 기아차는 지난해와 같은 4.1%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빅 3인 크라이슬러. 피아트와 포드, 제너럴 모터스의 상반기 판매실적은 4십만 7천여대이며, 크라이슬러를 제외한 포드와 GM은 지난해와 비교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3사 중에서는 크라이슬러, 피아트의 점유율이 16%로 가장 높았고 포드 15.8%, GM은 13.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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