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을 붉히고 빨간 입술을 오물거리며 말하는 커트가 말할 수귀여워서 블레인은 자신도 모르게 커트의 얼굴을￢←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잡고 키스해 팔을 화닥닥 팔락이며 놀라하던 커트도 어느새 능숙하게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돌려주고 두사람은 대기실 안에서 길게 키스해 갑자기 감기기운이 있었단기억하고 커트 목에 무리가 갈까봐 블레인이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입술을 떼어내 커트는 흥분이 싹 가셔서 블레인을 올려다봐(내 망상의블레인....) 아니..감기기운이 있는데 너 노래￢←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하고 얼버무리는 블레인을 노려보던 커트가 처음과 같이 쪽 소리나게￢←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괜찮거든!소리 지르고는 블레인을 내보내 처음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듯이 바라보는모습에 커트의 심장이 쿵쾅거려 공연 시간이 10분도 채 남지￢←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커트는 연습은 커녕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어 레이첼이열고 들어올때까지 커트는 벽에 기대 손을 가슴에 대고 크게반복하고 있었어 공연이 시작되었어.이번에 블레인은 커트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맨 앞자리에서 커트의 공연을 볼 수있었어 옆자리엔 아까 그￢←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화가가 있지만 블레인은 방금 자신이 대화한몰라 그저 넋을 놓고 커트의 모습만을￢←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커트도 노래를 부르다가 자신을 바라보는 블레인을 보고 살짝 미소지어커트의 목소리는 더 맑고 청아해서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사람으로 하여금 천상의 목소리라는 감탄을 절로 자아냈어 눈을 감으면￢←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목소리는 여러가지 빛을 띠고 퍼져나가 형상을 만들어내서 블레인은 당장￢←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이 광경을 옮기고 싶어졌어 행사는 끝나지 않았지만 커트와 블레인이행사들은 대강 마무리돼서 둘은 같이 행사 구경을 다녀 예술대학이라서많고 재밌는게 골고루 있어서 볼거리가 많음￢←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좀 다른 개념임 이건 작정하고 보여주기 위주로 만든거 아무튼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영화과가 제작한 영화 연속상영하는거 보다가 연극과 연극초상화 그려주기 행사 가서 초상화도 그려보고￢←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데이트를 함 근데 블레인은 이게 사귀는 건지도 모름..커트도 그건있음 얘가 먼저 손을 잡기를￢←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스킨쉽을 하나 그런데도 좋아 죽음 가슴이 설레고 이게 진짜￢←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싶음 블레인은 나름 참고있음 옆에 보면 설레고 들떠서 방방커트를 보면 너무 귀여워서 안고 싶고 뽀뽀하고 싶은 마음이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자신이 그러기에는 뭔가 꺼려짐 두번키스도 둘다 커트가 시작한 거였고 왠지 자신이 하면 불쾌해￢←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않을까 싶음 어느새 어둑어둑해지고 커트를 기숙사 방까지 에스코트 해준내가 여자냐고 투덜대는 커트에도 미소지음 커트도￢←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나빠보이지는 않았고 용기내서 이마에 뽀뽀하고 잘자라고 말함 커트가 얼굴이물들이고 눈을 크게 뜬 채￢←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걸 뒤에 두고 나감 블레인이 문을 닫고 나가자 마자￢←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얼굴을 손에 묻고 이불을 덮어 쓴 채로 어쩔줄 몰라함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저거 선수다...장난이 아니야...사람 설레게 잘자라니...잘자..라니..블레인은 커트가 올 시간인데도 작업실에 오지 않자 어제 뽀뽀가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안오나 싶어서 똥줄이탐 자신이 그림 외에 이렇게 애타하는 것이신기하기도 하지만 이제 그림보다 우선순위로 커트를 두게 되 버린￢←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같기도 한게 붓은 잡을 생각도 하지 않고 커트함 결국 기숙사로 직접 찾아가 가보기로￢←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기숙사 문 앞에 가서 노크를 했는데 대답이 없음 그래서열어보니까 열림 들어갔더니 불은 꺼져 ￢←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침대는 누가 누워있는지 이불이 불룩함 블레인이들어가서 이불을 들췄더니 커트가 몸을누워있었음 왜 그래?어디 아파?블레인이 자기 자신조차 어색할걱정이 담긴 목소리로 물어 커트는 베개에￢←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묻고 눈만 올려서 블레인을 째려보다가 쉰 목소리로 ....다 너때문이야얼굴을 베개에 다시￢←서면안마걸 신촌안마걸 청주안마걸 충북안마걸 묻어버림 목소리가 쉰게 심상치 않아서 블레인은 커트를 억지로 일으키고괜찮냐고 물어봄 감기기운 있는 블레인과 키스한목에 무리가게 공연한데다 쌀쌀한 날씨에 옷도 가볍게 입은게 화근이였음 노래를 시작한 후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서 감기는 안걸렸었는데 거의 10년만의 감기는 지독해서 섣불리 약을 쓸 수도 없는 커트 입장으로써는 난감할뿐이였음 무작정 뜨거운 물을 마시고 솜이불 속에 기어들어가 있는 방법 밖에는 생각나지도 않았음 블레인은 밥도 제대로 안챙겨먹고 그림이나 그리니까 체력이 좋은편은 아니라 자주 감기에 걸림 그래서 대강 뭘 먹으면 괜찮은지는 알고 있음 예전엔 엄마가 챙겨주셨으니까 커트 머리를 짚어보니까 열은 조금 있는데 목이 장난아니게 부은 것 같아 세바스찬 차를 빌려서 마트에 간 다음 레몬 생강 같은걸 집어온 다음 인터넷 레시피대로 차를 만들어 봄 시원한 배도 갈아서 먹이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옷 갈아입히고 씻기고 온갖 병수발을 다 들어줌 커트는 당황하기 시작함 얘는 왜 이렇게 열심인거고 왜이렇게 잘아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