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원, 분노, 원망, 그리고...... 마사카는 외면했다. 거울을 보는기분이 더 러워졌다. 풀어버리고 싶었다. 이제↙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의도도 알았으니 자신의 뜻을 알려줄 때였다. 마사카는 처음부터 떠들어댄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주시했다. "내놔." "에? 아! 루사라면 걱정 마시오, 잠시 후수 있을테니. 우선 저 모펫 부터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우드득! "흐익!" "내놔." "따, 따라오시오. 후원에서 국왕전하와 함께 있으니.이리로." (71) 아르마냑은 눈앞에 벌어진↙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말이 떨려나왔다. 자신의 의도대로 모 펫은 마사카에 의해 죽음을↙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그러나 아무런 예고도 없이 평상적 인 대화를 하던 중에으스러트리면서 모펫을 죽일 줄은 몰랐다. 순 간 눈에 빨간↙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뿌려진 듯 하더니 사방으로 터져나가는 핏방울이 보 였다. 삐죽이뼈다귀와 자연스레 벌어진 입에서 흐르는 핏물. 밟 혀 터진선홍빛 피가 줄줄 흐르고 내장인지 근육인지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시뻘 건 덩어리가 함몰된 가슴에 고이는 핏물과 함께 모펫의↙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담가둔 마사카의 발을 덮고 있다. 그러나더 떨리게 하는 것은 이런 참상을↙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너무도 무심한 마사카의 얼굴이었다. 대화를 하면 서도, 모펫의 가슴에뚫으면서도, 핏물을 전신에 튀기면서도, 그리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그 모습에 놀라 입을 벌리는 자신을 빤히 보면서도 마사카의↙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단 한 점 변화가 없었다. '역시 정상이 아냐! 미친놈,↙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미친놈......" 아르마냑은 떨리는 손으로 한 방향을 가리키며 마사카가 따라오길렸다. 마사카와 얼굴을 마주 대하기가 두려워졌기에 몸을 외로 비틀었다.어쩔 수 없이 마사카를 다시 보아야↙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왜, 왜 따라오지 않고." "대려와." "그건...... 그건 어렵겠소. 자,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칼은 접으시구려! 우리는 당신과 싸울 생각이 전혀내 조금 전에도 말했듯이 당신의 루사는↙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국왕전하 와 함께 있소이다. 국왕전하께서 마사카, 당신을, 당신을 한번하 시기 때문이오. 내 당신의↙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찌 함부로↙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오라 가라 할 수 있단 말이오? 더 구나 당신밑을 보시오! 이곳에 나오실 수도 있었으나 상황이 이리될 줄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내 국왕전하를 부러 후원에 모시었소이다.그만 진정 하고 나를 따라 오기 바라오. 루사는 반드시↙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마사카의 기분은 더욱 더러워졌다. 도발이 통하지 않는다. 놈의 입에서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칼을 빼들었지만 써먹을↙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없었다. 어 차피 싸울 생각이었기에 놈들을 자극할 목적으로 모펫도죽였다. 그럼에도 고운말이 들리자 놈의↙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트집을 잡았고 결국 원하던 답을 들 을 수 있었다.↙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놈은 끝까지 싸울 의사가 없음을 표한다. 국왕까지 들먹이며 최대한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듯 말하는데야 마사카라도 어쩔 수지금 상황에서 억지로 피를 보면 자신이 생각한 적정선을 넘게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자신 이 타협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옆에서놈이 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이놈들은 자신이 칼을 뽑는데도 멍하니↙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슬 금슬금 물러선다. 이래선 싸움이고 시위고 분위기가 잡히질그리고 마사카를 머뭇거리게 하는 것이 있었다.↙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너무 순하게 나 왔다. 모펫도 죽이라며 눈앞에 대령시켰고, 자신을보려는 의도도 안보이고, 라미에르도 그냥 ↙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정말 우발적인 사고였나? 단순히 모펫이라는 이놈의정녕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라미에르를치한 것이 아니란 말인가? 그럼 모펫의 그눈빛은 뭐였지? 그런 모펫을 꼭 죽이라는↙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말하던 저놈은 또 뭐고. 마사카는 뚫어지게 아르 마냑을 노려보다접으며 모펫의 가슴에서↙강동안마 일산안마 태릉안마￥∮ 빼었다. 끈적끈적한 이물질이 길게 늘어졌다 끊겼다. "잘 생각하셨소. 피는하나로 충분하지, 우리끼리 싸워 무에 좋은있겠소? 어서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