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님 저 서신에 답이 들어 있을 것 같습니다." "서신?없어 보지 못했는데, 서신도 있었군," 만금산은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서신을 펼쳐 보았다. - 이 물건들은 수많은 무인들의 피가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물건들이고 원래의 주인들이 따로 있는 물건들이다. 그래서 그들을 대신해물건들을 전부 회수한다. 차후 이 물건들은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사람들을 위해 쓰일 것이고, 이 영토를 지키기 위한 자금으로도것이다. 물론 그 중 제일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몇 가지와 남는 것은 내가 가진다. 어차피 지금은 내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때문이다. 대신 이 물건들의 물표를 전부 회수해 보낸다. 뭐정도면 뒤처리를 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비밀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굳이 말할 ㅠㅣㄹ요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말하고 그대가것이기 때문이다. 못 들었다면 당신이 바보인 셈이고, 다시 내가찾지 않기를 바란다. 한 동안 서신을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있던 만금산이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으하하하하하, 과연 대단한 사람이다.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사람이야," 만금산은 맞은 이빨이 시큰하고 얼굴이저려왔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웃었다. 한동안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난 다음 만금산은 부총관을 보고 말했다. "이보게 부총관," "예,"우린 보물창고를 털린 적이 없네.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않은가?" 부총관은 그 자리에서 부복하며 말했다. "물론입니다. 전주님, 우리는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사람이 와서 물표를 내 놓고 훌륭하게 암호를 댔기에 물건을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주었을 뿐입니다." "그렇지 암 그렇고말고, 그런데 정말 이 물표들을구했을까?" "어제 그 정도의 실력이라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무림을 전부 말아 먹을 수 있어겠지요?"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표만 있다면 우리도 할 말은 있네.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그들도 이물건들을 맡기러 올 때 모두 변복을복면을 쓰고 오지 않않나," "당연한 일입니다.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있는 승인이나 도인들이 그만한 보물들을 들고 와서 맡긴 것이나면 그들의 체면이 뭐가 되겠습니까?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밀실에 들어와서야 자신의 정체를 밝혔었죠," "그럼 되었군, 자네가 알아서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만들어 보게," "걱정 마십시오, 전주," "그럼 부총관만 믿겠네. 그리고그것을 아나?" "무엇을 말입니까?" "세상은 두 종류의 인간이 있네."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종류입니까?" "내가 다스릴 수 있는아니면 내가 다스릴 수 없는 사람이 그것일세, 그런데 만약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다스릴 수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결국 친구가 되어야겠지그러나 적이 될 것 같으면 수단과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가리지 말고 죽여야겠지, 그런데 말일세," 만금산이 부총관을 바라보았다. "능력이돼 죽일 수도 없고 적으로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수도 없고. 그렇다고 친구가 될 수도 없는 사람을 만났으니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좋겠는가?" 부총관은 고개를 흔들었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수단을 전부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무림맹과 줄을 넣게, 내가 직접만나봐야겠네." "그리고 어쩌실 생각입니까?" "그를 직접 만나보고 나서 판단하려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어쩌면 투자할 생각도 있네." "투자란 말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사람에 대한 투자인 것을 모르나, 어차피 지금 무림맹은 자금력이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이번에 가져간 보물들을 현금으로 처리하기도 쉽지 않을 것일세,국 내가 필요하다는 말이지, 그래서 그를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담판을 지으려는 생각일세," "알겠습니다. 전주님," 부총관이 인사를 하고 나갔다.나간 후 만금산의 눈이 빛나고 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권왕, 네가 나를 쉽게 보았구나, 그러나죽이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이 돈이란 것을 알게주마,' 만금산은 으깨져 있는 어금니를 깨물며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다졌다. "크으으," 야한의 도끼 자루에 맞아 깨진 어금니에 통증이몰려왔다. 아운이 만금전장에간석건마『하나』 천안건마 김해건마 후 동심맹의 장로들을 중심으로 옛 장로원의 고수들은 모두 허둥거리고그들의 보물 일호가 전부 사라진 것이다.얼마나 무서운 고수가 자신들의 물건을 훔쳤기에 그 물건을 잊어버린 줄도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만약 현진자가 습관처럼 열흘에 한 번씩 확인하려다가 잊어버린 것을 알지 못했으면 한동안 알지 못했으리라, 자신의 도포바지 엉덩이 안쪽에 만들어 놓은 주머니에 애지중지 감추어 놓았던 물표는 어디로 사라지고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