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말씀이.......” “아, 물론 얼마든지 패할 수도 있어. 그건수 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마계를 적으로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것쯤 눈감아줄 수도 있어. 그걸 나무라고 싶지는 않아.” 마르시온은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놨다. 그것을 용서한다면 달리 질책 받을 일이 없었다. ‘역시그는 정말로 기뻐했다. 메타트론의 얘기는 계속되고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하지만...... 넌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 “네?그,그,그것...... 이입니까?” “네 뒤를 봐라.” 마르시온은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수 없었다. 뒤에 늠름한 쿠사누스들과 군대가 마르시온과 같은 자세를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고개도 못 들고 있었다. “저들, 바로 저들이 문제다.” “무슨“너무 많이 남겼어.” “......!” “너는 저들을 모두 잃어야 했어.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많은 수가 살아남았다는 것은 네가 내 명령을 우습게 여겼다는뜻해.” “아닙니다. 절대로, 절대로 그런 적이 없습니다. 제가 어찌“네게 승리를 기대하진 않았어. 내가 네게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역할은 날 위해, 내 명령을 지키기 위해 장렬하게 전장에서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것, 바로 그것이었다. 적에게 내 권위를,의지가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네가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위해 할 바였다. 그런데 넌!” “다시 기회를 주십시오.” “다시달라?” “네. 반드시...... 메타트론님의 기대에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그러니 다시 한 번만.......” 내려다보는 메타트론의 눈길이 매섭다. 곰곰이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잠기는가 싶더니 루시퍼를 돌아본다. “너는 내가 어떻게 하리라 생각하느냐?”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저들을 죽여 얻는 이득도 없겠지만 저들이공격한다해서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저들을 죽여 아버지의세우시는 게 지당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저들이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자리는 이곳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는.......” “됐다, 그만하라. 마르시온.” “네.” “루시퍼의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맞다. 네 죽을 자리는 이곳이 아니다. 날“하명하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좋다. 앞장서라, 메덴으로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메타트론은 마르시온을 제일 앞에 세우고 쿠사누스들을 따르게 했다. 그리고행렬은 메덴으로, 메덴으로 전진했다. 파천이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수호자와 선발대의 합류로 연합군은 안정을 찾았다. 옛용에 판드아의 제왕에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가세한지라 메덴에 모인 연합군은 영계에 불어 닥쳤던 환난의 바람이멈출 것이라 생각했다. 그들은 이제 패주했던 적들마저 제거해 불안요소를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하고 바라게 되었다. 하지만 연합군다른 생각을 가진 듯싶었다. 그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한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라미레스였다. 그는 수뇌들에게 카오스를 말하는 동안, 수호자는 옛용과 판드아의함께하고 있었다. “메타트론이 집착을 버리지 않는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평화는 요원하기만 하오.” 수호자의 말에 판드아의 제왕도 동의했다. “물론입니다.끝가지 포기할 자가 아닙니다. 그가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하면 어찌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와의 싸움에 영계 전체의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걸어야 한다는 건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는 분명 영계를 담보로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걸 얻으려 할 것이 분명합니다.”제왕은 지금까지도 메타트론에게 패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 부담은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지워지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그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힘이 강하면맡은 지위가 막중하면 할수록 패배는 더욱 치명적이다. 그의 패배가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어찌 마르시온이 제왕의 권위를 넘볼 수 있었겠는가. 그가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단 한 번의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그것이 가져다 준 상처는 너무도 크고 깊었다. 옛용은 붉은빛머물고 있었다. 단 한 번도 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나오지 않았던 그가 분신이나마 보내온 것만으로도사건이라 할만했다. 옛용은 파천을 말했다.왜 아직 오지 않는가?” 수호자가 대답했다. “곧것이다. 비밀차원에서 수습해야 할 일이 있어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먼저 왔다.” “메타트론은 그의 몫이다. 그가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하지 못한다. 카오스도부천오피『디스코』 청주오피 간석오피 우리가 할 일은 여기까지다. 이제부터는 그의 싸움이다. 판드아의 제왕은수 없었다. ‘원령체를 완성했다고 듣긴 했지만그 하나에 우리 전부를 걸어도 좋단 말인가? 옛용의 신뢰가 그처럼 깊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