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트론과 루시퍼의 마력이 적절하게 융합된 존재가 마계전사라면 카르마는 순수하게힘만으로 생겨난 존재였다. 마계 전사라는 것도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보면 카르마를 본떠서 만들어낸 것이다. 카르마는 메타트론에게만 순종했다. 하지만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어디까지나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 복종한 것일 뿐 충성심 따위를정도는 아니었다. 메타트론은 처음 카르마를 루시퍼에게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루시퍼는 카르마를 대마신들처럼 자신의 의지로 부릴 수 있는 종으로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아니, 그건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무리한 욕심이었음이 드러났다. 그는 대마신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루시퍼는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카르마가 부담스러워졌다. 결정적으로 부담을 가중시킨 건 카르마에 대한 대마신들의카르마는 여러 가지 면에서 루시퍼와 닮은 점이 많았다. 메타트론의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점과 오직 그에게만 종속된다는 특별한 지위, 거기에 걸맞는 탁월한그들 사이에 실제로는 어떤 관계가 형성돼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보기엔 루시퍼와 카르마는 경쟁 관계처럼 보였다.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이런 구도가 메타트론에 의해서 의도된 것이라 여겼다. 루시퍼가 카르마의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부인하듯 카르마도 루시퍼를 무시했다. 문제의 소지가여긴 어둠의 천사들이 이 사실을 메타트론에게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메타트론은 즉각 카르마를 소환했다. 만약 그 당시 그렇게 하지마계에는 그 뒤로도 상당한 혼란이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것이란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헤르파는 카르마를 딱 한 번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적이 있었다. 메타트론이 떠나기 전 주선한 자리에서였다. 메타트론은 카르마에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명령권을 헤르파에게 이양했다. 그런 조치는 헤르파로서 이해하기 힘들었을 뿐만상당히 부담스런 일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랬다. 메타트론은 하룬을 멸망시키지 못해도했다. 마계의 전력을 모두 잃어도 상관없다고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마음껏 시도해보라고 격려 했었다.그의 의도는 명백했다. 하룬에 타격을 입히는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영계에 닥쳐오는 혼란이면 족한 것이다. 얻어내고 싶은어차피 자신의 몫이라는 판단일 것이다. 이런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깨달은 헤르파이기에 더욱 카르마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었다.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메타트론의 명령마저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독자적인 행동을 하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보호막을 제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음에도 처음부터 카르마를두지 않은 데엔 그런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보호막을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뒤에 어떤 행동을 하든 상관없는아냐?” 라넷의 의견에 헤르파는 동의할 수 없었다. “우리를 먼저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그가 되려 걸림돌이 된다면? 양쪽을 모두 적으로 돌리고 싸움을그때는 어쩌지? 그리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한 가지 의심스런 점이 있어.” “뭔데?” “마계전사들은 내 명령을하지만 그에게도 순종해.” 라넷으로서는 처음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말이었다. “만약 ... 내 뜻과 그의 지시가 다르다면 어떤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어.” 마계군의 핵심 전력을 이루고 있는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반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상황이었다.무얼 걱정하는지는 알지만 ... 그렇다고 이대로 있을 수만은 ...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나도 알고 있어. 내가 지휘관의 책무를 지고 있는 이상엔스스로 용납할 수 있는 명령만 내릴 거야. 힘이 없다는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전과(戰果)의 희생물이 되어야 한다면 너무 비참하잖아.” “힘든 길이거야. 너도 알잖아. 저들은 소모용일 뿐이야.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선택한 그 순간부터 꿈은 사라졌던 거야. 전부를 다 가지지한 나눠 가질 소망은 없어. 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메타트론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 저들이 누려야권리란 아무 것도 없어.” 라넷은마계의 일원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걷고 있는 길이 옳다고 생각해본 적도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선택했기에 최선을 다하리란 입장일 따름이었다. 확고한 신념까지는 아니어도 좋았다.성향의 존재들에게 언제나구미동오피『헤라』 강남오피 영등포오피 지칭되는 루시퍼였지만 적어도 자신만은 그렇게 판단할 수 없었다. 그는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목적을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점에서는 동일했지만 따르는 자들과 함께 영광을 누리겠다는 의지에서만은 분명한 상이점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