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손님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절이니까……." "그러지. 뭐."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병을 집어든 뒤, 입에다 대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시큼한 맛이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속을 감돌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직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밀주는 데이몬의 주머니가장 적합한 술이라고 할 수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비록 이제부턴 마시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술집 내부의 사람들이 힐끔힐끔훔쳐보고 있었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데이몬은 취한 상태였다.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그의 얼굴엔 예전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아로새겨져 있었다. 그것은 바로 며칠 전마법사를 찾아갔다가 생긴 상처였다. 데이몬의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어느새 그 때의 상황이 떠오르고 있었다.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기억이었다. "거절하겠네. 내 가드들은 모두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자네 따윌 가드로 삼을 생각은 없네." 마법을 전수해 줄없다면 하다 못해 가드로라도 삼아달라는 부탁에 마법사는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더 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듯 거절했다. 또다시 좌절할없게되자 데이몬은 그만 혈기를 이기지 못해 발작하고야 말았다. 그동안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설움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이다. "도대체뭐지? 왜 다른 사람은 되고 나는된다는 거냐?" "어? 어? 이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당혹한 마법사의 앞을 가드들이 재빠르게 막아섰다. 하지만 이성을 잃은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불끈 움켜쥔 주먹이허공을 갈랐다. "크억." 가드 한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관자놀이를 정통으로 얻어맞고 주저앉았다. 정통으로 급소를 맞은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놀란 가드들이 무기를데이몬을 향해 달려들려 했다. 하지만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싸울 상대가 난데없이 머리를 감싸안고 바닥을 뒹구는 것을 목격해야만물론 이것은 데이몬에게 칠종단금술이 발동되었기에 일어난 사태였다. 격정이 치민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무념, 무아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데이몬에게 어김없이 칠종단금술이 발동되었던 것이다.어리둥절하던 가드들은 곧 눈에 불을 켰다. "이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수작 부린다고 속을 줄 아나?" 동료 한 명이 당한데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앙갚음으로 그들은 쓰러져 버르적거리는 데이몬을 인정사정 없이그는 무려 일 다경 가량 동안이나 뭇매를 맞을 수밖에"퉤. 힘도 없는 자식이……." 만신창이가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채 널브러진 데이몬을 남겨두고 그들은 의기양양하게 주점을 나섰다. 그리고꼬박 이틀 동안을 몸져누워야 했다. 가드들에게 ↓강동건마 남포건마 상계건마∬정도로 무자비한 구타를 당한 것이다. 몸을후 데이몬은 마침내 마법사를 찾아다니는 일을 포기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