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정신이 없다... "할터, 어서 불을 끄도록 하죠."나는 특별히 화생방 훈련을 받은¤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 없지만, 불끄는 법은 배운적이 있다. 소화기를 들고그러나... 이곳에 소화기가 어디있냐! 에잇! 역시 실생활에는 공부는 별안돼.. -야, 뭔생각하는¤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우물에 빠지겠다.- 나도 알어. 나는 열심히 물을 푸고 또푸고.. 헉... 힘들어... 어느새 불길은 잡히고 있었다. 가을의 종반이라 ¤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건조해져서 불도 쉽게 번지기는 했지만, 워낙탄 뒤라 별로 탈 것도 없어서빨리 끝났다. "꼬박 한나절을 물펐다..."¤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 팔아프냐?- 당연하잖냐! 니가 물퍼봐! 팔다리 근육 안쑤시는 데가 없다!괜찮으십니까?" "응. 할터구나. 참, 근은 ¤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 할터는 이내 안색을 흐렸다.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가서 쉬고 계시나나는 뼈 빠지게 물펐다.. "이놈의 신이 이렇게¤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걸리기만 해봐라... " -그래봐야, 신이야. 너가 어쩌겠냐. 참어.- 난참기만 했다. "그럼, 마을 촌장님을 만나 보겠습니다." 할터는 이내 ¤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말을 걸면서 어딘가로 향했다. 짜식, 제일이곳을 한번 본 소감은... 더럽다는 것과,난다. 우리나라 빈민들은 이렇게 심하지는¤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 전 국민이 이렇게 빈곤하면 큰 문제인데 말야. 하지만 어쨌든,행동은 용서가 안된다. 아무리 신이라고¤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 지금은 인간인 나한테 협조하고 있잖아! 그리고 자신이어느정도 책임을 지어야한다고 봐. 신은 꼭 인간을 도와줄 의무는그럴려면 만들지를 말았어야지!¤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근은 나를 따라 나섰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인간과 협조하기로마찬가지니까. 안그래? -저기 밥탱이 신온다.- 근은 그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경주립카페 동대문립카페 양정립카페∧걷고 있었다. 주변의 꼬질꼬질한 사람들은 다돌아보았다. 그의 아름다움은 어차피 인간의 것은부럽지도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