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데 오빠는 실례도 하지 않았잖아? 룰루……!"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주하연은 공연히 신이 나 콧노래를 불렀다. "정말 미치겠네, 차라리때가 백 배 천 배 편했다. 이게 무슨주하연과는 달리 백산은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무너져라 한숨을 쉬며 동굴 안으로 들어왔다.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주하연의 얼굴 보기가 창피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벌써 찾아 들어갔을그녀의 눈치를 힐끔 살핀 백산은 한쪽내팽개쳐 있던 천목환 을 주워들었다.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녀와 시선이 마주치는 것 만큼은 피하고"벌써 시작하려고?" "응?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그래야지. 그런데 이것 밖에 없데?" 천목환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있는 책자를 흘낏 쳐다보던 백산은 고개를 갸웃했다. 왠지 모르게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때문이었다. "그, 그게 전부야. 다른 것주하연은 찔끔 놀랐지만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태연스레 대꾸했다. 소살우의 일기와 같이 있던주머니 세 개는 그녀의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주머니 속에 곱게 모 셔져 있었다. 주머니 속에는 붉은각각 하나씩 들어 있었다. 아마 부인들의 유품이라 하였던 애명환(愛鳴環)이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터였다. "거 참 이상하네……." 주하연의 짐작대로 백산은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유일한 유품인 애명환을 찾고있었다. 하지만 주하연의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속으로 들어간 애명환이 있을 리가 없었다.안을 한참동안 들여다보던 백산은 이내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옮겼다. '줄까……. 아냐 더 이상 과거를할 필요는 없어.' 어깨를 축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걸어가는 백산을 바라보며 주하연은 내심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얼거렸다. 손목과 발목에 차게 되어있는 네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물건. 천목환(天沐環)이라 부르는 것으로 각각에 세 개씩 비도가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다. "이 두 개의 각반 속에 들어 있는각천비(脚天匕)라 부른 다." 두 개의 천목환을백산은 그 속에 들어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비도를 하나 씩 뽑아냈다. 한때 각천비는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상에서 오행마비(五行魔匕)와 뇌혈 비(雷血匕)란 이름으로 불렸다. 그걸 찾아온 사람은아닌 사부인 팽무도였다. 희미한 빛이 비추던 지하갑자기 휘황찬란한 광채가 솟구쳤 다.뇌혈비라 불렸다는 각천비에서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특유의 빛이 솟아나 왔다. 무심한 눈으로 각천비를 쳐다보던 백산은천목환을 들어 올렸다. "이건 수천비(手天匕)라 불렀다. 생천비(生天匕), 사천비(死天匕),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풍천비(風天匕), 운천비(雲天匕), 독천비(毒天匕), 천비비(天秘匕) 라 고 부르는 여섯 자루의그리고 여기 천비비란 놈은 열두 자루 비도중 대장이다." 전율적인뿌려대는 여섯 자루의 비도가 오행마비 곁에 놓이자 백산은 천비비라태릉건마 수원건마 교대건마ヒ하나의 비도를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자살하기 위해 몇 번을오른손 팔목에 사정없이 박 아 넣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