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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달리 ‘유느님’이 아니었다.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지는되겠다는 유재석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공약은 세월호 침몰 ↗←부평오피걸걸,천안오피걸,전주오피걸,강북오피걸】침통한 국민들을 위로했다. 예능 일개미를 자처하며 이리 뛰고뛰며, 시청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있는 ‘유느님’ 유재석이 사회 안전망 실종 사태로 분노한 시청자들을 끌어안았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