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체격은 매우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언제나 타인에게 등을 보이지, 앞얼굴을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주는 적이 없었 다. 소도(小刀)를 들고 철목(鐵木)을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있는 녀석. 꼽추이며 얼굴이 박박곰보이다. 게다가 그의 신체에는 십 년의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가운데 생긴 무수한 상흔(傷痕)이 있는지라, 그의 얼굴 은 두다시 바라보기 싫을 정도로 역겨운 추안(醜顔)이었다. 구양풍운(歐陽風雲). 하루 가운데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마디 말도 토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인 고독한 소년이다.십대잠룡 가운데 그보다 미학(美學)에 능한 소년소녀는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것이다. 외모는 실로 추악하나, 그의 가슴에는 실로 미묘한혼(魂)이 스미어 있었다. 그를 원황실의 내시(內侍)로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판 그의 숙부(叔父)가 장인(匠人)이고, 그가 한 살 때은 그의 아버지가 당세 제일의 거장(巨匠)이었기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그는 시간이 있을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늘 무엇인가를 만들고 하는 것이다.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전부터 구양풍운은 하나의 조각을 만들고 있었다. 거기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것은 한 소녀의 얼 굴이었다.크고, 콧날이 오똑한 미소녀. 환상 가운데에서나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볼 수 있을 듯 아름다 운 소녀. 해어화(解語花). 조각으로소녀는 해어화라는 소녀였다. 구양풍운은 어렸을 때 거세(去勢)되었는지라, 육체의 사랑은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못하는 실정이었다. 그러하기에, 그는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게 되었으며…대상이 바로 해어화라는 소녀였 다. 슷-!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흔들린다. 단단한 나무의 결이 벗어지며, 해어화의 얼굴은 완성이간다. 단단한 나무를 깎아서 그리도 부드러운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만든다는 것은 가히 기적이라 할 수 있었다. "눈(眼)을깎아야 산다." 구양풍운은 목도를 정성을 다해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있었다. 눈만 파면,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완성이 된다. 두 개의 눈에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패인다면……. "바보 자식! 똑바로 하란 말이야." 한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너무나도 요염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연무하는여복(女服)은 허락되지 않는 것이 이 곳의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여자 아이들도 사내 아이들처럼 빛이 칙칙한 옷을 걸쳐야만 하며,년 전부터는 도톰하게 부풀어오르는 젖가슴을 검은 무명천 젖가리개로 단단하게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했다. 하나, 묘묘(猫猫)라는 소녀만은 늘 이단자였다. 얼굴이 지극히어두운 데에서 보면 눈빛이 까맣게 반짝이기보다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반짝이는 고 양이의 눈을 갖고 있는 소녀이다. 그러하기에,묘묘라고 불렸다. 황실의 나이 어린 내인(內人)이었으되,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재질을 갖고 있음이 판명되어 잠룡비전으로 잡혀 온 것이다.나이는 열일곱, 시정의 일반 소녀였다면 한창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꿈에 부풀어오를 나이이다.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묘묘는 지난 십 년 내내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터득하는 데 바쳐야만 했으며, 자신의 머리 속에서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대한 상념을 갖지 못하도록 철저하게받은 바 있었다. 그렇다고는 하나 묘묘의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감추어지지 않았으며, 타오르듯 부풀어오르는 풍만한 몸뚱이와 더불어 뭉클뭉클 치솟아기이한 원초의 욕망 또한 감출 수 없는 일이었다. 묘묘는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미인형의 소녀이다. 만에 하나, 이 곳에 다른 두미소녀가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뭇소년들의 우상이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것이다. 해어화(解語花)와 포약빙(鮑若氷)이라는 소녀만 없었더라면……. "똑바로 들란 말이야!"눈에 쌍심지를 곤두세웠다. 그녀에게서 삼 보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그 곳에는 바로 그녀가 서 있었다. 잘 닦이어진동경(銅鏡). 그 곳에 묘묘의 얼굴과 몸매는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 비추어지고 있었다. 구리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상당히 육중한 것인데, 그것을 두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쳐들고 있는 자는 실로 장대한 체격 에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팔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육중한거울을 낙엽 한 장 들 듯이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쳐들고 있었다. "미안해, 미안해……." 히죽히죽 웃으며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철거(鐵巨). 천재와는 거리가 먼 반 백치이다. 아마도 그는 십대잠룡 D賈분당건마 부천건마 충북건마 독산건마∬가장 무지한 자일 것이 다. 그는 이 곳에서문맹(文盲)이었다.